30세 넘은 남자 사람입니다. 몇달전 3년 만난 여친과 헤어지고 지금 새로운 여친을 1월초부터 만나고있습니다.
지금 여친은 이쁘고 대화하는것도 즐겁습니다. 나이는 20대후반이구요. 여친은 남사친도 많고 남사친이랑 일대일로 술도 먹습니다.
저 만나기전부터 그런거라 질투는 조금씩 나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이 친구는 저를 항상 보고싶다고 하지만.
자기 생활이 우선이고 자기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 주말할것 다하고 토요일에는 보통볼려고하는데 친구랑 약속 잡다 잡히면 저랑은 못봅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쉬는 중이라 그 주 평일 반차내고 이번주 주말에는 못보니 평일에 보자고 해서 봤습니다.
저는 자주 보고싶고 오래같이 있고싶은데 이 친구는 주말에 조금 몇시간만 있으면 같이 있고싶지만 집에도 들어가고싶다고 말하더라구요.
여친에게는 서운하게 많고요. 정도 들어가고 마음도 점점 깊어지는데. 서운한것은 커지고 여자친구가 나를 좋아하는건지도 의문스럽네요.
저는 또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여친 대신하여 평일에는 친구들을 불러 자주 보고 시간을 보냅니다.
전 여자친구 만날때는 한 사람만 바라보고 정 주는 스타일이라 상처받고 나중에 더 골이 깊어질것같네요.
지금 여자친구를 좋아하지만 저를 많이 사랑해주던 전여친이 그립고 현재 많이 외롭다고 느껴집니다.
더 만나봐야할까요..?(지금 여자친구는 말로는 항상 저를 보고싶다고 하고 저에게 사랑한다고하고 저에게 표현받는것을 좋아합니다. 하루에 통화는 2~3시간씩하구요
저랑 대화하면 즐겁다고 합니다. 가끔 통화 카톡하는 커플같습니다.).. 보통초반에는 일주일에 3~4번씩 볼려고 하지않나요?)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여자에게 마음이 크게 가는편입니다. 하지만 지금 여친과는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구요. 이런 상황이 지치기도 하구요.
아니면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