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만난 건 7월 초여름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달가량 연락을 이어가며 잘 만나다가 7월 마지막 어느 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유를 둘러대며 거절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자신의 친한친구가 일찍 이혼을 하였는데 그때 남편이 연하여서 걸린다고 하였습니다(저도 그녀보다 2살 아래입니다)
그리고 다시 10여일이 지난 후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이건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 생각하며 다시 3주간 열심히 만나며 이제는 진짜 고백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다시 고백하였습니다
만나면서 손도 잡고 키스도 하였기에 이정도면 그녀도 이제는 받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겨우겨우 고백을 받아준 찰라 앞으로는 행복하게 지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 날, 이틀 날로 갈 수록 연락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3일째 되는 날은 제가 출근 길에 톡을 넣어놨으나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저도 화가 나서 장문의 카톡으로 정말 매순간 보고싶은데 네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보구나, 마음에 들지 않은게 뭐가 있는 지 물어보며, 결국 네 선택에 달렸다 마음이 없다면 잘지내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답장도 없고 혼자 가슴앓이만 4일째 하고 있네요 도대체 어떤게 문제였을까요
ps. 바보같이 저는 다시 연락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