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11시반쯤에 헤어지자고 카톡으로 연락이 왔더군요.
얼굴보기 미안하다고 보지말자고 하면서 말입니다.
어짜피 헤어질거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해서 만나서 이별하고 왔습니다.
2주간 생각한 이야기랑 그아이의 이야기도 듣고왔구요.
이제 깔끔하게 접어야 겠네요.
사람마음은 마음대로 돌려지는 것이 아니니깐요.
노력을 해봐도 왜사귀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그말듣고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끝나는 마당에 대판 할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결국 좋게 헤어졌어요.
고마웠고 사랑했다라고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해라고 해줬네요.
이제 저도 제 갈길을 가야겠네요.
공무원 준비생인데 허투른데 신경을 계속 쏟아 부으면 안되니깐요.
근데 웃긴게 두번째 들었을때는 첫번째와는 다르게 참으로 담담하군요.
뭐 다음에 마음이 있다면 다시 돌아오겠죠.
아니면 인연이 아니던가.
밑에 글에 댓글 남겨주신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운 여름 잘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