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제 마음이 몇배는 컸던 거의 원웨이 연애하다가 헤어진지 3주일정도 됐어요.

아직까지도 많이 생각나고 사랑합니다.

근데 지금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기회가 생겼어요.

이사람이랑 만나고 대화를 하다보면 지나간 여자가 잊혀지는듯 하면서도 순간순간 그아이와의 기억이 겹쳐져보입니다.

나도 모르게 그아이와 나눴던 대화패턴이나 대사들을 제가 하고 있네요.

이 여자가 너무 맘에 든다보다는 그래 이정도면 만나볼만 하지않을까 싶으면서 지난 사랑을 잊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이 친구는 제가 많이 맘에 든거 같아요. 지난번 연애에 주기만 하는 사랑에 지쳤던 터라 받는 사랑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잘 모르겠어요 제마음을.

이건 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몹쓸 짓일까요?

새로운 사람으로 지난 사람을 잊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