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을 차였네요, 붙잡고 차이고 붙잡고 차이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리고 왔습니다.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는데 혼자만 받아들이지 못하고있네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열심히 일에 매달린 이유도 그 친구였는데,
그 친구랑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싶어서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친구보단 일이 먼저가 되어버렸나봐요,
이일을 시작한것도 그친구가 웃어줘서 시작한일인데..
그 친구가 그렇게 얘기해줬는데,
전 그때도 일이 우선이였나봐요.
그 친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친구 마음이 완전 떠난게 느껴진 후 깨달은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네요.
더 잘해줄수있었는데 못해준 기억만 남네요.
왜 그랬을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앞으로 정말 더 잘하겠다고,
울며불며 매달리고 연락 기다리고있는데 이 시간조차도 힘드네요.
결과가 정해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