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간호사나 선에 대해 잘 아시는분..??

wwwasf 작성일 20.02.16 2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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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난잡한데, 고민하다가 짱공 형님들께 여쭙니다  올해 30대 중반이고 중앙부처에서 근무중인 공무원입니다  30살 간호사라고 소개가 들어왔는데.. 만나보니 외모도 괜찮고, 나이도 사실 한두살 차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적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고, 성격도 일단 두번째 만남까지 가져보니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만남 이후로 좋던싫던 애프터는 신청해야 한다는 생각에 신청은 했고 ok했는데, 그 외의 대화가, 카톡으로의 대화가 뜨뜨미지근합니다  반응도 느리고, 단답형에 약간의 성의만 보이는정도?? 저도 연애 경험과 차여본 경험이 없지않아서 생각해보면 이런 루트에서 보통 애프터를 피하거나 멀어지거나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리고 간호학과 졸업 후 국시는 바로 통과 했는데 필드 경험이 없답니다  일이 힘들다나..이런경우에도 간호사라고 할수있는건지..아무튼 졸업하고 내내 공무원 시험 준비만 하다가 요 근래에 취직을 했는데 정규직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비정규직인것같은데, 꽤 오래 공부한거에 대해 본인도 부끄럽게 생각하는모양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안물어봤고, 여튼 떨어진것보다는 떨어져도 인생은 쭉 이어지므로 이제부터 뭘 할건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런 생각은 언급은 안했구요

 

부모님 통해서 받은거라 저도 막 내치기도 어렵고(어렵다고 생각하고), 내쳐본적도 없고, 그쪽 부모님은 붙잡으라고 압박하는모양입니다  예감에 딱 맘에 드는건 아니나 부모님의 압력에 만남은 이어가는것같은 상태입니다  이건 편견이 될수도 있겠네요

 

질문은, 첫째는 간호사가 병원 일하는거(3교대 등) 말고, 할 일(취직자리)이 많을까요?? 그리고 부모님 통해서 소개받은경우 쉽게 헤어질수 있을까...셋째로 결혼이 급하다고 생각되서 누구를 만나도 깊게 알아보고 할수있을것같지는 않습니다  혹시 선으로 결혼하신분들은 어떤면을 보고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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