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방간으로 훈련소에서 퇴소했다고 하셨는데 이번 영장같은 경우 어떻게 처리하실지 궁금하네요? 연기하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안 일이 급하다면 조금 미뤄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지방간 같은 경우는 군 면제 사유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지방간 같은 경우는 요양후 치료가 될 수 있는 군 연기 사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 같은 경우는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에서 포함이 안될 듯 합니다. 어머니도 직장이 다니시면서 정급이 있는 경우이고 님도 가족 부양 능력이 있기때문에 생계형 입대제외 사유로는 부족할 듯 합니다. 기초 생활 보호대상자의 수입선 보다는 상한 인듯 합니다 ..;;;
굳이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후의 방법이 있습니다. 최종학력이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사견입니다 .. 개인판단에 맡깁니다.) 군 간부는 생각해보시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시는거 보니 나이가 아직 어리실 듯 한데 장교는 아니더라도 부사관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군생활은 4년 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부사관은 육군이 아닙니다. 공군 부사관을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대도시라면 가까운 공군 부대 하나쯤은 있습니다. 공군 부사관 같은 경우는 육군과 봉급체계가 틀리며 수당과 근무여건이 매우 좋습니다. 초봉은 빡빡하겠지만 군생활과 동시에 외박도 자주 있으며 자신이 생활비를 아껴쓴다면 어머님께 군생활 동안 한달에 몇 십만원 정도는 보내드릴 여유 충분히 생깁니다. 군은 정급과 기타 수당이 많이 붙는 봉급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또한 특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입니다. 보너스달도 몇 달에 한 번씩 있고 군생활이 길어서 단점이겠지만 돈이 많이 급하시고 군대는 억지로 가야한다면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