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걸식자 밑에 글에 덧 붙여

tabby 작성일 07.06.12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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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한때 남는 밥과 반찬들을 왜 이렇게 버릴까 생각을 했습니다.

gop나 전방 부대 식사 잘 나오는 곳은 항상 좋은 반찬도 남아서 버리곤 하죠.

제대 후에도 이러한 일로 아버지와 같이 이야기도 해 보았고 주변 사람들 하고도 지나가는 말에 이야기도 해봤지만 제  생각이 미치지 못 했던 부분이 있어 올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부산인데

부산역 앞의 노숙자들을 위해서 근처 호텔의 사장님께서 그날 남은 음식들을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을 감사히 여기는 사람도 있어 맛있게 먹었지만

다른 부류의 사람은 이것을 악용했다고 하는 군요 .

 

 음식을 먹고나서 상한 음식을 줘서 배탈이나 병에 걸렸다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그 호텔 로비까지 들어와서 점거하는 소동을 벌였다는 군요 ...그 댓가로 사장님은 한 사람당 몇 십 만원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불했고요..

 

이로 인해 좋은 일을 사회를 위해 한다는 마음까지 잃어 버리셨다고 합니다.

 

 

남는 잔반을 왜 근처의 돼지사육농가나 개 사육 농가에서 가져 가는지 그때 이해가 됐습니다.

 

동물들은 말이 없잖습니까 -_-;;;

 

음식이란게 참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하고 또한  제공시에 상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인지하는 사실입니다.

 

글쓰신 분 말 처럼국가가 무상으로 독거노인이나 아동들을 초대해서 따로 식사를 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그쪽 분량의 음식을 따로 포장을 하지않는  한 국가를 상대로 무수한 소송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국가로썬 잡다한 일에 얽히기 보단 손 쉽게 그냥 보도블럭 매번 바꾸듯이 돈을 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음식을 버리는 듯 합니다.

 

 

 

 

 

 

 

 

 

p.s 굶주리는 사람과 노숙자들이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음 합니다.

 

 

p.s 잔반 수거 해 가시는 아저씨가 ㅡ.ㅡ 조류독감 퍼졌을때 ...오리들을 많이 주셔서 -_-;;실컷 먹었다는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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