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소총에 유탄발사기 결합…주야간 전천후 사격 가능
미국의 AP통신은 지난 24일 현재 미군의 주력 소총인 M16A2가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조만간 신형 소총인 OICW로 대체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보도 자체는 다소 과장된 점이 없지 않지만 M16 소총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미국 언론으로부터 그렇게 호평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H & K 사에서 개발하는 소총이고, 거의 완성단계랍니다
정당 가격 : 3만달러 이상
아무리 돈많은 미국이라도 이걸 개개인에게 보급하는건 현시점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대지원화기수준으로 가고있다고합니다 (10명중 1명 보유 정도) 또한, 미 국방성의 여러 성능 추가와 개발로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있답니다.
OICW란 무엇인가?
OICW(사진·Objective Individual Combat Weapon)는 기존의 5.56mm 구경 소총에 20mm 공중폭발유탄(HEAB) 발사기를 결합한 차세대 소총으로 미국의 미래 보병무기체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총열 구멍이는 기존 5.56mm 소총탄이나가고 위에 좀 큰 총열에선 유탄이 날아갑니다(소형 발사되는 폭탄이라 생각하시길) 이 유탄이 반자동식에다가, 공중폭팔 기능까지 있답니다 공중폭팔이 된다면, 숨어있어도, 소용없습니다. 공중에서 터져서 파편에 맞습니다 더 놀라운건 유탄전용 탄창이 있습니다
기존 소총에도 유탄발사기를 추가로 장착한 경우가 많지만 OICW의 공중폭발유탄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병이 공격할 때 가장 상대하기 힘든 것이 건물이나 참호에 엄폐·은폐한 적들이다. OICW의 공중폭발유탄은 발사시 사격통제 장치로부터 정보를 받아 표적 위에서 공중 폭발, 건물 뒤나 참호에 숨은 적을 손쉽게 공격할 수 있다. 또 사거리는 최대 1km에 달해 기존 유탄발사기보다 월등한 사거리를 자랑한다.
기존 소총은 가늠쇠·가늠자, 망원 스코프 같은 간단한 조준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OICW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포함, 정밀한 표적획득 장치 및 사격통제 장치(FCS)를 가지고 있다. 이런 장치를 이용, 공중폭발유탄을 발사할 때 자동적으로 신관에 비행시간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주야간 조준경 및 열상장비를 통해 전천후 사격이 가능하다.
첨단 경량화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가볍고 사격 반동이 약한 것도 OICW의 특징이다.
OICW는 1986년 개발이 시작, 아직도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며 빠르면 2008년께 실전 배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참고로 OICW로 무장한 중대와 기존 M16A2로 무장시킨 중대와의 가상전투에서 OICW로 무장한 중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나타났다는 군요. 무게도 기존의 M16 보다 10 ~ 30 퍼센트 가볍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완성되면 보병화기와, 보병의 여러 능력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