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에 근무하는 사촌한태 면회를 갔습니다..
근대 부대에 부대 담장도 낮고
철조망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야 여긴 맘만 먹음 그냥 담 뛰어 넘고 나가겠다"
"음 주변에 산밖에 없고말야...."
"그리고?"
"나도 들은 이야기인데 봄에 한놈이 탈영했는데 산에서 얼어 죽었다고 하더라"
.............
세상에...
마지막 덧붙여준 말은...
나가도 갈대가 없다고 하더군요....
Ps. 첨부사진은 엽기게시판 보다 예전에 훈련받던 시가지 교장이길레 올려봤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