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

pangel 작성일 07.04.16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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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들 훈련에서의 땀 한 방울은 실제 전투의 피 한 방울이라고 이야기한다.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군의 무기와 장비 못지않게 병사 개인의 전투 의지와 능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지난번 서바이벌 동우회에서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모의 전투훈련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우리 동우회는 예비군 훈련장이나 사설 훈련장을 이용해 마일즈 장비와 유사한 장비를 사용해 왔는데, 이번 홍천에서

 

가졌던 체험훈련이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전투보다도 흥분되고 리얼한 전장분위기를 느꼈다. 특히 마니아들은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몸을 숨기고 번개 같은 행동 등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체험이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했던 동우회원들 모두가 군의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전투를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이번 서바이벌 체험훈련을 통해 전장(戰場)을 가장 근접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는데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훈련방법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전장상황을 체험하는 것이란 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군의 실제 전장의 경험을 느끼고, 전투 감각을 배울 수 있는 모의 전투훈련이야 말로 꼭 필요한 훈련이

 

아닌가 생각된다.

 

군의 훈련과 여건을 고려해 예비군이나 일반 직장동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군의 체험장을 확대 개방하는 것도

 

안보와 국방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서바이벌 체험을 통하여 지난

 

과거의 군대시절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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