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많은 외침을 받은 우리나라는 “일면 국방, 일면 건설”을 외치면서 자주국방을 향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우리의 국방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에는 부족하다.

더구나 강대국들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의 국방력강화는 모든 일에 우선돼야 한다. 

지난 번 건군 60년을 맞아 보여준 국군의 위용은 6.25 당시와 비교할 때 분명, 일취월장 발전한 자랑스러운 국군의

모습이었지만 중국을 비롯한 일본이나 러시아 등과 비교하면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방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국방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일본의 자위대는 일본의 영토만을 지키도록 명시됐지만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지속적인 군사력 증강으로

지금은 해 ․ 공군력이 우리의 3배에 달한다. 또 중국군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 가는 군사강대국이며, 심지어는 북한조차도

핵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력은 상대적인 것이다. 그동안 우리의 국방력 증강에도 불구하고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방력 강화는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국제사회에서는“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고 한다. 이는 스스로 자국의 국방력이 튼튼할 때는 모두가 우방이지만

국방력이 약하면 모두가 적이라는 말이다. 더군다나 우리주변은 군사강국들로 둘러싸여 있어 이들과 국경을 마주하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강행돼야 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