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린저 2 탱크 제원 >

제작사 : 영국의 빅커스 방산업체

영국왕립주력전차인 Challenger2 는 세계전차랭킹 TOP 6위이다.  

첼린저 전차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2차대전의 Tiger 같은 전차다.

강력한 방어력, 공격력, 다소 부족한 기동성..

치프틴, 챌린저1, 챌린저2 를 보면 알수있듯 영국군은 전차설계에 있어 방어력에 가장 중점을 둔다

챌린저2 는 현재 세계최강의 장갑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차다

주포는 55구경장의 120mm 강선포(라이플 포)를 사용한다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사용하기 위해 활강포가 아닌 강선포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55구경 활강포로 교체하는 작업도 이루어질 것이라 한다

(강선포는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활강포에 비해 포구 초속이 상대적으로 느리다)

중량은 62.5t 으로 헤비급이지만 우리의 K1 과 같은 출력의 1200마력 엔진을 사용하는 덕에

기동성은 현용 3세대 전차들 중 가장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최대시속 60~70km 대의 다른 전차들에 비해 챌린저2 의 최고속력은

현대전차로는 가장 느린편에 속하는 56km 에 불과하다

안그래도 높은 방어력을 더 높이기 위해 위 사진처럼 차체 전면과 측면 사이드스커트 부분에

반응장갑을 추가로 장착하기도 한다

덕분에 이라크전에서 미국의 M1 들이 상당수의 손실(완파가 아닌 측후면이나 궤도 부분을 공격당해 기동불능만 된 정도)를 입은것에 비해 영국의 챌린저들은 단 한대의 손실도 없었다

또한 챌린저2 는 적외선과 레이더의 피탐지율을 감소시키는 스텔스 설계가 도입되었다

현재 적외선을 이용한 대전차 미사일이나 밀리파 레이더를 이용한 유도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위협에 대비해 장래엔 전차에도 항공기와 같은 스텔스 설계의 도입이 예측되고 있는데

챌린저2 는 스텔스 설계가 도입된 선구적인 전차인 셈이다

앞으로 Challenger 의 성능개량 목표는 화력과 기동성의 개선에 두고 있다고 한다

한때 주포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받기도 했지만 강력한 맷집을 보면 무시못할 전차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