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체구에 3인치 속사포, 아담한 조타실 뒤에는 Teseo(Otomat) 대함유도탄 2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파르비에로급 고속정은 90년대까지 일선을 지키다 해체되었고, 그 동안 이탈리아와의 은밀한(?) 관계를 지속해오던 일본(89식 보병전투차, 90식 전차, OH-1 관측헬기등이 그 결과물들)은 스파르비에로급을 기초로 1호정을 개발하여 하야부사급 고속정과 함께 주력 고속정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소함거탄의 상징이던 스파르비에로급은 사라졌지만 그 아들인 1호정이 그 뒤를 이어 꾿꾿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