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제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군사, 문화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
우리말에‘다함께’,‘더불어’,‘공생공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자기만의 논리나 주장,
방식대로만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설명한 말들이 아닌가 싶다.
국내 일부에서는 해외파병을 두고 국내도 복잡하고 어려운데 해외에 무슨 파병이냐며 파병을
반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파병은 국제사회(유엔)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라고 보는 것이다.
나도 2004년 이라크 자이툰부대로 파병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지금도 그 당시를
떠올릴 적이면 감회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기억되는 것은 전쟁 후유증으로 질병과 배고픔에 고통을 받고 있는 그들에겐 우리의 작은
정성과 지원이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심어 준다는 것이다.
일부에서 우리나라의 파병활동 성과와 의미를 축소하거나 별 볼 일 없다는 식으로
평가 절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90년대부터 앙골라, 서부사하라, 동티모르 등 나라들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라크, 아프칸, 레바논 등 13개국 15개 지역에 1,800여 명이 파병되어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 대테러전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파병부대들은 현지정부,
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군대에게도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평화유지활동 참여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파병활동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며,
돌이켜보면 해외파병지원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익을 위해 가장 확실한보험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