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0년대의 군생활 그것도 선배님들에 비하면 정말 편하게 했고
동원가서 정말 놀라움을 겪었습니다..
군대에서 계급이 없어지는구나...
혹 군대 안가따오신분들 군대에 대해서 넘 비관적인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이병-병장 사이에 계급이 없어진건 이해하겠지만..
가장 웃긴건 이등병이 그것도 100일 휴가 가기전의 이등병이 하사와 맞먹으면서 하사가
"OO야 이것좀 해라" "싫습니다...."
이 정도면 인권 충분한거 아닌가요??
요즘 군대서 구타 가혹행위 많이 없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대 가서 저 분대장일때 분대원중 이등병이 100일 휴가때 여친과 해어져서 복귀했고..
전 포대장한테 보고 했습니다....
결과는....한달간 관찰 이었습니다...
군대 == 사회
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군대 라는 곳에 들어가는 그 순간 여러분은 초등학생이 되는겁니다..
사회에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회에선 생각지도 못한 그런 삶이 니까요..
제가 있던 부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토욜 오후 "이등병을 위한 휴식장소 - 상,병장 여러분 잠시만 피해주십시오....- 혹은
이등병 전용 전화기 이등병 전용 시간 등등등...
이등병을 위한 시간 충분히 할애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죽음 60%가 자살이라..
분명히 죽은 자들로써는 이유가 있었겠죠...
구타,가혹행위가 있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생명과 바꿀정도로 그렇게 힘들진 않다고 전 생각합니다..
훈련 아무리 길게 뛰어봤자 5일이고
행군 아무리 오래 해봤자 하루면 끝입니다..
단지 2년 이란 시간동안 30일 의 휴가와 그리고 10일의 외박(30일 휴가는 100일 휴가, 포상 휴가를
제외한 1,2,3차 정기 휴가 만 포함 시킨겁니다.외박역시 14일에서 10일로 줄었다더군요...)
그리고 점점 줄고 있는 군 생활
전쟁 나면 분명 울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믿어야 하는데..
단지..
단지..
여친과 해어졌다고 자살 하고...(이 경우 전 실제로 봤습니다..ㅡ.ㅡ;)
2년 이라는 자기 고통의 시간도 못 참고..
2년 이라는 그 시기를 못 넘기고...
자살 이라는 것을 택했다면....
넘 나약한거 아닙니까??
전 지금 힘들고 괴로울때면..
솔찍히 자대에서 선,후임 들끼리 볼차고 뛰 놀던 때가 가끔은 그립습니다..
돌아가서 2년 하라면 못하겠지만요..
군대서 제발 자살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주위 사람들한테 고통만 남길 뿐입니다..
그냥..잡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