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3년차입니다..눈팅만해서 글도 잘안썻습니다..하지만 너무 힘들어 글씁니다....
사실 제가 어제 100일휴가 나왔습니다..강원도에서 부산에 오니깐 시간도 얼마 없군요..
고민은 선임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사실제가 정예부대 비슷한데 입니다...헬기타고 그런거 하는 부대입니다.. (자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도 군대가면 멋진 훈련 그런걸 기대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군대의 주 임무는 작업이요 부임무는 근무라고 선임이 말했습니
다...그리고 중요한게 내부 생활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중요한 내부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저희 부대는 타 부대랑 달리 인원이 얼마없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내무실도 조금 넉넉
하게 쓰고요!! 다 좋 습니다 하지만 저의 아버지 군번이 너무 힘들게 합니다..
다른 선임 분들은 저보고 잘한다고 칭찬하는데 유독 아버지라는 사람이 저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합니다..
볼래 이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욕을 많이하는 스타일입니다..평상시에 대화를 할때도 욕을 많이썩어서 합니다. 그런지 저의 사
소한 실수하나에 엄청난 폭언과 겁을 줍니다...그사람이 덩치도
크고 키도 큽니다. 운동은 구기종목은 못하는데 웨이트운동 매니아 입니다.그래서 저를 항상 끌고 다니면서 팔굽혀패기 fm으
로200개 턱걸이 구보 이렇게 같이합니다.솔직히 운동시키는건 저한테도 도움이 되니깐 마음먹고 열심히 합니다..하지만 이등병이라면 충분
히 실수할수도 있는거 같은데도 그렇게 욕을 들어 먹어야하는가..생각이 듭니다..물론 실수한 저도 잘못이구요.
100일휴가가 2주정도 연기되었는데 이유는 큰훈련 때문입니다..큰훈련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첫훈련이라 가 좀 얼탓습니다..
그걸로 있는욕 없는욕 다듣고 죽여버린다는 등 허리를 분질러 버린다는등.... 그리고 한번보여주고 못한다고 욕하고 죽여버린다고
나보고 멍청하다고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고......짱나면 영창에 보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안간다고 협박아닌 협박을하
고 읔....힘들고 짜증납니다..휴가나와있는 중에도 계속 부대떄문에 맘대로 못놀겠습니다.그리고 군대에 오니깐 왜케 공부할게 많은지..물어봐서 모르면 개갈구고... 민간인일때 군인공부라도 하고올걸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친척중에 대령한분개시고 3스타로 전역하신 친척분이 계십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
힘든일 있으면 말해라고....난처합니다..진짜 말을해야하나..말하면 우리부대 초토화 될거같고.... 상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