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남이 되어 주길 ~~~

pangel 작성일 08.02.27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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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딸을 시집보내기가 서운해 많이들 울었다는데,

 

요즈음에는 ‘아들과 헤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대한의 아들들은 누구나 군이라는 인생대학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아들을 둔 부모로서 나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레 군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 졌으며,

 

평소 ‘군대는 제2의 대학이자, 남자라면 다녀올 만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군 생활은 진정 인생의 참다운 기회의 시간이라 여기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아들도 당연히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조직과 집단생활을 하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성장해가는 아들을 보면서 군생활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장래 몇십배의

 

참다운 인생의 준비기간이라 본다

 

신병교육 후 처음 면회를 갔을 때 군생활을 하면서 선·후임과 더불어 생활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게 하고

 

도움을 주는 협동정신을 배운다며 한참 군생활을 자랑하는 아들이 눈에 선하다.

 

 

길에서 군인들을 만나면 다 내 자식 같고 남 같지가 않아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며 아들딸을 잘 키워 군에

 

보내신 가족들이 다 위대해 보인다. 아무쪼록 전 장병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에서 배우지 못하는 부분들을 군대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배우고 익혀,

 

마음뿐만 아니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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