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18일 해사 졸업식에서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력한 국방정책을
추진하면서 군의 명예와 사기를 드높인다는 말을 하였다.
즉 군 복무를 영광으로 알고, 군복을 자랑으로 여기도록 하겠다는 국군 통수권자의 의지로 보인다.
실제 우리 군의 사기와 명예가 어떤 상태인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조금은 소홀히 하였던 것을
부인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국가와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며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은 사기와 명예를 먹고 사는 집단이다. 세게 각국은 모두 자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강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일수록 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가지고 사기를 북돋아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이제 군대생활을 자랑스럽고 보람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병영시설과 주택, 봉급, 자녀교육 등의
열악한 복무여건을 개선하여 국방의 임무수행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만큼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분단의 어려움을 꿋꿋하게 지켜낸 군의
역할이 컸다. 따라서 국가와 국민이 군을 지원하고 사기와 명예를 드높여 줄때 강군이 육성되는 것이다.
또한 군도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지키는 첨병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 할 때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