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네 마네 해서 한글 올립니다.

Dokgo1 작성일 08.07.31 0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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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코즈

 

 

 

 

 

요며칠 vs성글이 많이 올라와서 한글자 적으려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vs성 글이 참 많이 올라오더군요.

물론 일본과 한국이 서로간에(과연 서로간일지)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쉬운 문제일거라고는 결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최근에 독도 문제로 딴지를 걸어오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vs성 글이 올라와야 하는것인가요?

배가 몇척이네, 비행기가 몇대네, 미사일이 몇발이네....

그렇다고 이뤄지는 일인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현재의 일본 딸군은 지존,전능,연로하신 맥아더 장군의 편애 하에 이루어지고

꼴같잖은 미국의 정책 때문에 이루어진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범국이 군대를 가진다? 그것도 철천지 한인데?

같잖은 소리지만 분명 미국은 봐 주었습니다.


현재의 일본은 엄청난 군사력을 가진 대군으로 성장하긴 했지요.

자.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그들은 벌써 한국 이외에 중국과 대만, 그리고 러시아와 국경 분쟁을 일으켜왔습니다.


이만하면 좀 아실겁니다. 그들의 고뇌를.

어떻게든 국경분쟁을 빌미삼아 한척의 배라도 만들으려 노력하는 일본자식들의 피와 땀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애쓰는데 도와주시지는 못할망정......(농담입니다. 분명.)

 

현대전이란 분명 예전처럼 계획적이지 않고 즉흥적이며, 예전처럼 소모적이다기 보다는 국력 자체를 쏟아부어 속전 속결로 끝낸

다는것이 정설로 굳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그것은 매우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들은 전범국입니다.

그들이 배 한척이라도 만드려고 애쓸때 국제 사회의 정세를 눈치보며 만들어가죠.

우리나라는 돈이없어서 못만들때 말이지요.

그런 전범국ㅄㅅㅂㅅㄲ들 따위가 독도분쟁을 일으켜 무력점거를 한다?

얼토당토 않은 얘깁니다.

가게에서 사과 한개를 배고파 훔쳤다 하더래도 전과범과 초범의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존재합니다.

일본이 그런격이지요.

그들이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분명한 이유는 그것을 빌미로 한척의 배라도 만들어 발악하기 위함입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한가지 예를 더 들겠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일본은 한국을 제외한 중국, 대만,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일으키고 있지요.

그러한 일본이 한국의 독도를 습격, 점거했다 칩시다.

중국이 가만 있겠습니까?

한국과 손을 잡고 그들의 일본과의 영토쟁점인 조어도를 점령, 일본의 함대를 격파하려 할것입니다.

러시아또한 그러한 정치적인 기회를 놓칠성 싶습니까?

 

반대로, 한국이 일본을 선제공격 했다손 칩시다. 중국이 서해의 영해를 다시 쓰고 싶어한다는것은 누구든 알것이며, 러시아 또한

얼지않는 항구를 위해 어떻게든 손을 쓰고 싶어할것입니다.


요컨대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어느 힘의 균형이 무너졌을때 다구리의 상황.

그것이 동아시아라고 결코 말하고 싶은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미사일의 성능이니 배의 성능이니 논하시는것은 솔직히 시덥잖다고 생각합니다.

선제공격한 나라의 정치적인 입장 따위야 다들 아실거라 믿고 적은겁니다.


자 꺼꾸로 생각해봅시다.

중국의 ICBM. 상당히 무서운 물건입니다.

단 몇발로 북한의 말마따나 한국을 피바다 그 자체로 만들수 있는 물건이지요.

그런데 여기 계시는분들, 그거 무서워 하시는 분 계신가요?

가지고 있음에도 섣불리 쓸수 없음을 분명 알고 있으니 콧방귀 한번 뀌어주는거 아닙니까?

 


일본의 상황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결코 침범할수도 없으면서 ㄱㅈㄹ 떠는거. 그 자체.

상당히 단순하지 않나요?

 


솔직히 요며칠 일본의 그러한 ㄱㅈㄹ 보다는 밀리터리 리뷰 8월호에 기재된 윤영하함의 문제점에 대한 글이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걱정도 되구요. 왜 이뤄질일도 아닌것으로 괜한 vs성 글을 올려 폭발적인 초딩들의 리플을 유도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는 흑표의 대전차무기 방어력이라던지, 윤영하함의 추진,전자시스템 문제가 더 와닿는데 말이지요.


전쟁?

그리 쉬운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한시름 놓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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