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군대에 있을때 아찔했던 경험들 이빨좀 풀어봅시다

에르큘포와로 작성일 08.08.07 02: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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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대 1달 남기고 야간 위병소 근무서면서 소형라디오 몰래듣고있었는데

 

 레토나가 싹 오더군요.. 그래서 부사수 시켜도 되는데 그냥 제가 경계등 켜고

 

 신원확인하러 나갔습니다...(이때 소형라디오는 위병소 출입일지 위에다가 올려놓고.. )

 

 새벽시간대에는 어지간하면 다 그냥 gop방향으로 들어가는거라 신원만 확인하고 보낼라고 하는데

 

 갑자기 차에서 간부가 내리더니 나 연대 xx인데 근무 잘서나 확인나왔다면서

 

 위병소안으로 들어와서 *쉬로 주변을 살피는 것이었삼...총으로 급하게 라디오 가려서 *쉬빛에

 

 안띄게 했음.. ㅋ 그리고 갑자기 상황조치 해보라고 하고 망 잘되나 해보라고 하고..

 

 이때도 한손으로는 라디오 가리고..ㅋㅋ

 정말 이때만 생각하면 아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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