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대 1달 남기고 야간 위병소 근무서면서 소형라디오 몰래듣고있었는데
레토나가 싹 오더군요.. 그래서 부사수 시켜도 되는데 그냥 제가 경계등 켜고
신원확인하러 나갔습니다...(이때 소형라디오는 위병소 출입일지 위에다가 올려놓고.. )
새벽시간대에는 어지간하면 다 그냥 gop방향으로 들어가는거라 신원만 확인하고 보낼라고 하는데
갑자기 차에서 간부가 내리더니 나 연대 xx인데 근무 잘서나 확인나왔다면서
위병소안으로 들어와서 *쉬로 주변을 살피는 것이었삼...총으로 급하게 라디오 가려서 *쉬빛에
안띄게 했음.. ㅋ 그리고 갑자기 상황조치 해보라고 하고 망 잘되나 해보라고 하고..
이때도 한손으로는 라디오 가리고..ㅋㅋ
정말 이때만 생각하면 아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