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는 해마다 조금씩 올라 올해 6천원에서 내년에는 7천원으로 오른다고 하는데....

일부에서는 직장의 급여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며 예비군훈련 자체를 비난하지요...

그러나 기본 병역의무 이행 후에도 유사시 나라를 지킨다는 예비군 정신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국방부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따뜻한 급식과 편리한 교통, 각종시설의 개선으로

예비군 복지를 향상시키고,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한 도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것이다.

백만의 현역과 350만의 준군사부대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60만 현역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예비군제도로서 꼭 필요한 제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예비군을 유사시에 동원될 제2의 전투력으로 예비군을 준비하고 평시 최소한의 교육으로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일면 건설, 일면 국방을 외치며 시작한 예비군 역사가 어느덧 40년을 넘었다.

오늘의 경제발전 뒤에는 예비군의 힘이 뒷받침 됐고, 현역 복무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도 예비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비군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과학적인 훈련을 강화하려는 것은

예비군이 국가안보를 위한 보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