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세대 장병들의 성장환경과 문화욕구 등을 고려한 병영문화 복지시설 개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생활관, 목욕탕, 식당, PC방, 공부방, 체력단련장 등 현대화 시설은 대학기숙사 수준 못지않다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부대별로 병사들이 공부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지식정보방을 통해 원격교육(On-Line)으로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도 있으며, 또 병과학교 등에서 받은 주특기 교육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열려있어 얼마든지 군대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할 수 있다고도 하는군요. 군대병영 환경이 이처럼 몰라보게 바뀌었다는 것이 미군이나 외국 선진국 군대의 이야기로만 들리네요.
이외도 군인들의 몸이 불편할 경우 사단의무대 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등 전군의 의료지원체계를 온라인화와 민간 전문의사를 채용해 민간병원 못지않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병사들의 먹거리를 일반사회 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영양, 조리, 위생 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군대생활시절 “군인은 사기를 먹고 산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병영복지문화 개선과 전력 증강으로 군인들이 기죽지 않고 신바람 나게 근무를 잘들하고 있다고 하니 군이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게 느껴지네요.
펌>>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