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3일 진수된 일본 해상자위대 최초의 항공모함형 헬기 탑재 호위함 DDH 181 휴우가(ひゅうが)는 이후 각종 치장공사를 하고 시험운항을 거친 2009년 3월 18일 요코하마(橫浜)의 조선소에서 일본 해상 자위대측에 인도돠었습니다.
기준 배수량 1만3천950t에 만재배수량은 18,000톤에 달하는 항공모함급 규모의 이 호위함은 전장 197m, 폭은 33m로 Harrier급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할 수 있는 비행갑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의 배수량을 비교해보면 이탈리아해군의 13,850톤급 항모 Giuseppe Garibaldi, 스페인해군의 경항모는 17,000톤급 Principe de Asturias, 영국해군의 21,000톤급 Invincible급 경항모등과 비교 항모로써도 차이가 없습니다.
이 호위함에는 11대의 헬기나 Harrier를 적재할 수 있으며 대공방어는 16연장 Mk 41 VLS 수직발사기를 장착하여 ESSM 대공미사일 16기와 12기의 ASROC 대함미사일을 장착하며 기타 자위용 무장으로 2문의 20 mm Phalanx CIWS와 3연장 324 mm 어뢰발사관 2기와 12.7mm 기관총등을 탑재합니다. 무장면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우리해군 독도함보다 월등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ATECS 지휘시스템과 FCS-3 phased-array 레이더를 장착하여 지희통제함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이로써 승조원 340명이 승선하는 DDH 181 휴우가(ひゅうが)는 해상자위대 최대급 함정으로 등극합니다.
항공모함과 비슷한 넓은 갑판에서는 3대의 SH-60K와 MCH-101헬기등 4대의 동시 이착륙이 가능하며 함내에 대형 격납고가 있어 최대 11기의 헬기를 탑재하고 정비지원도 가능합니다.
일본은 2번함 18DDH를 지난 2008년 5월 30일 기공식을 거행하여 2009년 진수하여 2011년 취역예정으로 건조중입니다.
[출처 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