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ZSU-57 대공전차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4.26 11:24:19
댓글 2조회 5,580추천 2

 

 북한주력 대공포, ZSU-57 대공전차

 

124071260479390.jpg

 

 

 

북한군의 기계화여단에는 방공대대가 있는데, 주로 3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7mm 자주대공포, 14.5mm 자주대공포와 함께 가장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공포가 바로 쏘련 태생의 ZSU-57대공전차 입니다.

ZSU-57은 쏘련이 1955년부터 배치하여 친소 국가들에게도 배치 시켜 준 대공포 인데, 대부분의 자주대공포가 장갑차의 차체를 이용 한데 반해서 이 ZSU-57은 T-55전차의 차체에 57mm 쌍열포가 장착된 포탑을 붙인 것입니다.
전차의 차대이기 때문에 ZSU-57은 '자주대공전차'라고 부릅니다. 장갑 두께는 가장 두꺼운 곳이 15mm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공포는 수색, 사격통제 레이더는 없고, 광학기계식 조준경을 사용하여 사격을 하기 때문에 고속표적에 대한 응전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그냥 배율 좋은 렌즈를 통해 표적을 보고 조준해서 쏜다는 것이죠.
당연히 기동사격 불가에 야간 교전도 불가능 하여, 야간전 기능이 장착된 전투기나 헬리콥터에게는 취약 합니다.
포신은 공냉식인데 고속사격을 하고 난 후에는 냉각 시간이 너무 길고, 포탑의 회전 속도도 너무 느려서 고속표적에는 취약 하다고 합니다.

소련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은 이 구시대적인 대공포를 거의 퇴역 시켰지만, 북한은 아직도 대량으로 장비하고 있습니다. 57mm 쌍열포의 화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한방만 걸리면 적 항공기를 제압 할 수 있고, 우리 육군도 그렇듯이 지상군에 대한 화력지원 역할도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ZSU-57자주대공전차가 북한군의 기계화여단마다 장비되어 있음을 염두에 두어 우리 군의 헬기는 반드시 야간전 기능이 가능한 장비를 장착 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중국군이 운용하던 ZSU-57자주대공전차인데, 퇴역하여 톈진 부근의 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촬영한 것입니다.



 

 중량   28.1톤 길이  포 포함 8.46m / 차체 6.22m 전폭X전고  3.27m X 2.71m 승무원  6명 - 차장, 조종수, 사수, 조준기조작수, 장전수2명 행동거리  도로 420km / 야지기동 320km 연료탱크용량  830리터 최고속도  도로 48km / 야지 30km 도섭수심  1.4m 수직장애물돌파  0.8m 무장  57mm 쌍열포 장갑두께  포방패 15mm / 전면 60도 경사각 15mm


▼기관포 제원

 분당 발사속도  1문당 150~180발 최대고각  87도 사용탄두  HEI-T (57mm X 348mm) 지연신관  13~17초 유효사거리  4,000m 자폭최대거리  6,000~7,200m

 

 

124071263515093.jpg
124071264139118.jpg

 

 

 

 [출처 KDN 신인균님]

 

 

 

복수할것이다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