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는 사거리 10km 이내의 대공 미사일로 사거리 3km인 30mm 자주대공포 비호, 5km인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과 함께 국산 저고도 대공 방어무기 삼총사 중 하나입니다. 천마는 K200 장갑차 차체 위에 미사일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탐지레이다와 적외선 추적레이다, 미사일 발사대, 통제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첨단 레이다시스템은 20km 이내에 있는 12대의 전투기를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탐지 미사일이 적 전투기를 발견하면 곧바로 적외선 추적레이다가 작동합니다.
이어 전투기가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추적레이다의 컴퓨터가 거리, 고도 등을 계산하고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사격 통제시스템에 이를 알리게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발사된 미사일이 추적레이다가 쏘는 적외선 빔을 따라 마하 2.6의 속도로 날아가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미사일은 파편식 탄두로 설계됐기 때문에 목표물에 8m 이내로 접근하면 이를 감지하는 순간 폭발해 그 파편으로 적 전투기를 격추시킵니다. 천마는 유사시 탱크·자주포 등 지상기계화 부대와 함께 이동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야전군을 적 전투기나 헬리콥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천마에는 8발의 미사일 탑재되며 여러 대가 합세하면 네트워크형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천마 미사일은 발사할 때 연기가 나지 않는 무연추진체로 적에게 발사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궤도형 장갑차는 최고 속도 60km로 달리며 총 중량은 26톤입니다.
[제원]
전투 중량 : 26톤
유효 사거리 : 10km
고 도 : 5km
탐지/추적거리 : 20km이상
유도 방식 : 지령 유도
유도탄 속도 : 마하 2.6
유도탄 탑재수 : 8기
기동 수단 : 궤도형 장갑차
대전자전 능력 : 자동처리 능력
운용 특성 : 주/야 전천후
주행 거리 : 500km
최고 속도 : 60km/h
제작사 : 두산 인프라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