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그리곤...
뛰어내렸죠.
ㅠ.ㅠ
태어나서 처음탄건데 뛰어내렸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멀미나서 정말 5분만 더 탓으면 손들고 내려달라고 할뻔했습니다.
정말~~ 뛰고 싶었어요.(내리고 싶었다는 말이맞겠죠. 토할뻔ㅋㅋㅋ)
밴드오브브라더스 그대로 찍고 왔네요 ^^
아직도 생생합니다. 무장강하라 군장을 다리에 달고 낙하산착용하고 예비낙하산달고 공항에 대기하면서 앉아있다가
c-130h가 시동걸며 다가오던 모습. 굉음! 그 굉음을 묻어버리던 우리의 군가!
우리앞에서 꼬리문을 열던 이놈 엔진뒤에 있어서 그런지 열기 때문에 숨막혔던거 하며 탑승하고 열심히 군가 부르다가
강하 6분전! 강하 1분전! 장비검사 후 비행기에서 내리던(?) 동기들하며
우측문 첫번째 강하자라 문앞에서서 내려다보이던 지상하며 교관님이 '이건 아무나 못보는 거야' 라고 하시던 목소리
ㅋㅋ 뒤통수 쳐줄테니까 뛰어! 라고 하셔서 문앞에서 있다가 뒤통수 치길레 뛰었습니다. ㅋ
아! 죽여줍니다. 기분 ㅋ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면 ㅡㅡ; 태어나서 처음탄 비행기에서 멀미나서 문열고 바람쐬다가 뒤통수 맞고 뛰어내린겁니다. ㅋ;;
ㅈㅈ 아 하여간 기분 째졋습니다. 그럼 전 이만 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