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재미나게 본 영화 중에 톰 크루즈가 주연한 <탑건>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멋진 전투기 조종사로 등장하는 톰 크루즈가 해군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국 해군에도 멋지고 늠름한 항공부대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영해의 하늘을 책임지는 해군 제6항공전단에 소속된 P-3C 해상초계기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독도 상공에서 초계 중인 P-3C
해군 항공전단의 P-3C 해상초계기는 동ㆍ서ㆍ남해 우리의 영해를 초계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2,000마일 이상의 작전반경을 가진 P-3C 항공기는 대잠작전 등에서 큰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P-3C 항공기가 출격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하기 전 무장 정비사들이 P-3C에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날개 한 편에 조명탄(Flare)과 공대함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체 아랫쪽에는 해상에 투하할 수 있는 음향탐지기(SONOBUOY)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준비를 마친 P-3C가 이륙하고 있습니다. P-3C 앞 쪽으로 대기 중인 CARAVAN-Ⅱ 항공기가 보입니다. CARAVAN-Ⅱ 항공기는 주로 대공표적 예인 및 조종사 교육훈련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론 공군 전투기와 합동작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엔 P-3C의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P-3C 승조원들이 비행 전 최종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정조종사분이 조종 중인 모습입니다. 눈앞에 가득한 계기판들을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네요..
임무를 마친 P-3C가 기지로 복귀합니다.
착륙하자마자 P-3C가 토잉카(TOWING CAR)에 의해 끌려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샤워장이었군요. 해군 항공기는 해상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염분에 노출되어 기지 복귀 후에는 이렇게 RINSE라고 불리는 항공기 샤워를 꼭 해야 합니다.
P-3C에서 내려 복귀하는 승조원들의 모습입니다. 처음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주황색의 조종복은 "09년부터 녹색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하늘을 지켜주는 해군. 항공전단이 있어 바다 위 하늘까지도 안심이 되네요.
출처 : 해군 블로그 블루페이퍼 (http://blue-pap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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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