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등병 생활은 분대식 침상형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저희 부대가 원래는 미군들이 지냈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런지 생활관 마다 화장실이 하나씩 다 있더라구여ㅎㅎ;;
부대에 세워진 건물들 모퉁이에 보면 미군 공병들이 만들었다는 표지 같은게 있습니다.
위 사진은 07년 7월에 신막사로 이사를 가서 생활을 했던 생활관 입니다.
제 자리는 왼쪽 창가쪽ㅎㅎ;;
솔직히 침대가 침대 같지도 않고 매트리스 2~3개 깔아놓고 잔 느낌입니다ㅎㅎ;;
그래도 침대라는 이유만으로 기분은 좋았어요~
생활관 마다 8~9개 정도의 침대와 관물대가 있고 개인당 1개씩 의자도 있었습니다.
아직 전방 부대에는 신막사가 아닌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어서 빨리 신막사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