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103 소총]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AK-103 소총은 AK-47 돌격소총의 현대화 개량형에 속하는 소총으로 2006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소총은 원래 러시아 육군용이 아닌 수출용으로 개발된 소총입니다. 현재 러시아군 내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소총은 AK-74 소총과 AK-101 소총에 적용된 여러개량이 가해졌으며 중량을 줄이기 위해서 부품도 플라스틱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소총에는 텍티컬 라이트,레이저 사이트,조준경,소음기,GP-30 유탄발사기등 다양한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소총은 기존의 AK-47소총보다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7.62 x 39mm]

AK-103 소총은 주로 7.62 x 39mm 탄을 사용합니다. 이 탄약은 1943년에 개발된 탄약으로 돌격소총들중에서 최초로 이 탄약을 채용한 소총은 AK-47 돌격소총입니다. 구경이 5.56mm탄보다는 크기 때문에 반동이 심하고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관통력이 강력하다는 장점을 갖고있습니다. 이 탄약은 냉전당시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속했던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고있으며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속하지 않았던 국가들중에서 공산권이었던 국가들도 많이 사용하고있는 탄약입니다. AK-103 소총의 카빈형에 속하는 AK-104 돌격소총도 이 탄약을 사용하고있습니다.

[AK-103 소총 제원]

구경 7.62mm

탄약 7.62 x 39mm

길이 943mm

총열길이 415mm

발사속도 분당 600발

유효사거리 500m

무게 3.4kg

이 소총은 지금 현재 러시아에서 계속 생산되고있으며 Izhmash社에서 생산하고있습니다. 러시아 외에도 파키스탄,베네수엘라에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2006년에 러시아로부터 32000정의 AK-103 소총을 들여왔으며 2010년까지는 총 5만정의 AK-103 소총을 들여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소총은 적으면 10만정 많으면은 20만정이상이 생산되어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 네이버 - 흑표(munich2)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