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입대를 앞둔 한 꼬꼬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양쪽어깨 선천적 아탈골이 있는데요.
어깨를 제 맘대로 뻇다가 꼈다가 할수 있어요. 뺀다는게 완전히 빠지는게 아니고 한 손가락 마디 하나정도로 빠집니다.
근데 제가 이것때문에 어깨에 힘이 실리는 운동할때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헬스하다가 가슴운동할때 (채스트 프레스?) 어깨부분에 통증이 계속 있고 점점 심해지길래
큰 병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요.
다방향성 견관절 불안정성이라는 진단을 받았구요. 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았는데 의사가 어깨 까보니까 근막이 조금 손상되고 힘줄 쪼금 찢어지고 이런거 있어서
레이져로 뭐 어떻게 다듬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술명은 관절낭 수축술이구요.
전 운동하는데 문제있고 아프니까 당연히 공익주겠지 하고 재검을 받았는데 관절낭 수축술은 뭐 인정안되는 수술이라고
현역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익가고 현역가고의 문제는 전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지금 수술받은지 7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수술받은 팔이 관절 가동범위가 쫍고 통증도 있습니다..(푸쉬업을못해요)
제가 나이도 먹어가고 세월도 너무 허송세월 보내는것 같고 복학시기도 맞추고 해야해서 11월 초에 군대를 가려고 하는데요.
제가 어깨 아파서 몇몇 훈련은 못받을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훈련소 입소할때 어깨 아프다는 서류같은거 챙겨가야 하나요? (전 귀가조치 당하는건 싫습니다.)
또 어깨 아프면 군생활 하는데 지장이 많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할때 제 몸상태는 공익가야 당연한거 같은데 병무청에서 현역가라니까 가긴 가야하는데요...
아는 장교복무중인분 말로는 군대 가기전에 최대한 병원같은데서 서류 소견서 같은거 잘 떼가지고 다시 재검받으라고 그러시구요..
요즘 어깨 병역비리때매 말 많아서 재검받아도 현역뜰거 같아서 걍 입대할려고 하는데..
어꺠 푸쉬업 못해도 열외받고 하면 군생활 할 수 있겠죠?
아니면 재검을 다시 받아야 할까요?
수술받은건 오른족 어깨고 왼쪽 어깨도 빠지긴 하는데.. 제가 신체등급표 보니까 1/2 빠져야 한다고 써있는데
이게 1/2 이라는 기준이 애매해서 군의관들이 그냥 현역보낸다 그러더라구요..
아 군입대 해야하는데 몸이 않좋으니까 여러가지로 심난하네요..
정말 늦어도 내년 1월까진 입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