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병장을 달았습니다
이병 백일휴가때 게시판에 글썼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병장입니다
병장이라고 해봤자 100대 병장.... 전역은 꿈입니다
병장달고 휴가나오니 세상은 이등병때나 병장때나 좋으건 똑같습니다.
가족들과 이야기도하고 훈련소 동기놈이랑 만나서 술한잔하고 보고싶은사람들과 영웅담좀 나누다보니 그짧고 짧은 4일이 다 가고 말았습니다
내일이 복귀... 덤덤할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면 말년때나 나올수 있는데... 제길.... 조국이 원망스럽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보고싶은 것도 많은데 또 가야하다니... 짜증나고 화납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습니다 들어가야한다는것은 변함이 없으니깐요
낼은 사라지지만 다음에 나올때는 이글을 보고 웃을수 있게 당당하게 위병소앞을 걸어가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