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함 빅토리호

사모하이하 작성일 10.01.12 2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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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측량사 Thomas Slade경에 의해 1745년부터 설계 되어진 Victory호는 102문의 함포를 탑재한 무게 3,500 tons의 1급 전투함으로, 용골 226 ft, 선폭 51 ft 이며, 양 옆에는 2,500개의 오크나무와 구리로 보호 되어 있었다. 36개의 돛으로 10 knots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며 6개월 이상 항해할 수 있는 엄청난 거함이었다.

1759년 7월 23일부터 잉글랜드 해군에게 보내질 Victory호는 Chatham 조선소에서 건조하기 시작하여, 1765년 5월 7일 완성되지만 1778년까지는 극비에 붙여진다.

Victory호는 항해능력이 우수해 많은 해군 제독들로부터 그들의 기함으로 선택 되어지기도 했다. Keppel, Kemperfelt, Howe, Jervis 제독들이 지중해 함대 사령관일 때를 포함해 Nelson 제독 역시 Victory호를 이용했다.

 

1797년 2월에는 Jervis 제독의 기함으로서 St Vincent 해역에서 다른 14척의 전함과 함께 에스파니아 함대 27척과의 해전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1803년 6월 16일 Nelson 제독의 기함으로서 전 유럽을 석권하고 영국을 넘보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을 견제하기 위해 지중해에 파견되어, 1805년 10월 21일에는 나폴리로 회항중인 프랑스, 에스파니아 연합함대 33 척과 120문의 함포를 탑재한 에스파니아의 Santissima Trinidad를 Trafalgar 해역에서 조우, Nelson제독의 27척의 격렬한 전투끝에 대 승리를 거둔바 있다.

 

Trafalgar해전이 끝난 후에도 해군 사령관 Saumarez아래 발트해 연안에서 두 번의 작전을 펼치고 계속해서 임무를 다했지만, 많은 손상으로 운항불능의 상태에 이르게 되고, 장기간의 수리를 거치지만 결국 1812년 11월 7일 Portsmouth항에 기항하여, 12월 18일 퇴역하였다. 1778년부터 1812년까지 12명의 제독을 거친 군함이었으나 목조 범장의 시대는 가고 해체 운명에 놓였으나, 잉글랜드 해군의 권위적 상징이자 Trafalgar해전의 승리, 그리고 Nelson제독을 기억하기 위한, 영구보존 여론으로 1822년 완전히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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