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년 새해가 되면 동해로 달려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한 해 동안의 다짐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군 생활도 이렇게 멋진 바다와 함께하고 싶어서 해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군에 자원 하려면
수영도 해야 할 것 같고, 훈련은 얼마나 힘들까 겁이 나기도 하고 이런 기분은 다들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어떤 훈련이 이루어지는지 속 시원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입영입니다. 가족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되는 순간이죠
입영 식이 열리는 날, 저곳은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는 장면, 부모님께 큰절을 드리는 장면 등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 보입니다.
입영 식이 끝나면,
머리를 짧게 깎고, 전투복을 지급받고, 식사를 하게 되면, 이제는 정말 내가 군대에 왔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그래도 견딜 수 있는 건 나와 같은 수백 명의 동기가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죠 ^^
그리고 시작된 훈련!
해군 수병이 되기 위해서는 가입교 1주, 훈련 3주, 총 4주의 양성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군인이 되는 훈련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견뎌냅니다 ^^
금만 참으면, 꿀맛 같은 휴식시간이 기다리고 조금만 더 참으면,
자랑스러운 이등병 계급장을 달 수 있습니다.
해군은 특별히 수영을 배우는 과정이 있습니다. 전투수영이라고 하는데요.
각종 영법, 비상이함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
사격과 화생방도 이렇게 웃으며 훈련을 받고 나면,
정모를 받고, 당당히 대한민국 해군 이등병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
그렇게 이등병이 되었지만, 실무에 나가기 전에는 자신의 특기 별로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실제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들이죠, 이렇게 장비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배우고,
이에 따른 이론 수업도 있습니다 ^^
요즘은 필수인 컴퓨터 활용 능력도 예외는 아닙니다 ^^
그런데 조금은 특이한 훈련을 더 받는 병사들도 있습니다.
UDT/SEAL과 SSU입니다.
특수 교육훈련 일정상 1년에 한 번 모집하지만,
UDT와 SSU 각각 기초교육 후 12주간의 훈련을 마치면, 어느 순간 몸짱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군 수병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셨던 분들 해군은 어떠신가요?
해군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답니다 ^^
자료제공 : 해군공식블로그 '블루페이퍼'
(펌 I LOVE SOCCER / 파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