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군대 만들기 쉽지않다.

딥라이징 작성일 10.12.23 1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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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핵ㆍ미사일, 장사정포 등 비대칭전력에 의한 전쟁위협을
겪으면서 최근 정치권과 군 안팎에서 군의 전력증강이 뜨겁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국방 선진 위원회에서 군의 전력증강 일환으로 제시된 현역복무기간 24개월 환원에 대해
사회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최종 21개월로 확정되었습니다.

 

최근 국방부도 적의 도발을 다시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 아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한
국방개혁에 부심하고 있지만, 허나 일부 정치권, 언론, 친북세력들은 북의 극악무도한 도발을 당하고도
국방력 증강에 대하여 호전세력으로 호도하며, 이번 서해 남측 NLL 내 사격 훈련에서도
북한에 대해 더이상 자극과 긴장을 전쟁 분위기 조성하지말라는 등 이적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동양격언에 "군대는 천일양병(千日養兵), 일일용병(一日用兵)"라고 있습니다.
이 뜻은 군대는 하루 전투를 위해 천 날을 훈련하고 전투력을 다진다는 의미로 이번 정부가 고민 끝에
현역복무기간을 기존 국방개혁에 따라 18개월로 더이상 단축 하지않고 그나마 21개월로 확정한 것은
올해 대한민국에 닥친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도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국방문제 만큼은 감상적, 포플리즘 영합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싸워 이길 수있는 실전에 강한 군대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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