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에 링스헬기 1대를 추가로 파견하는 문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링스헬기는 어뢰외에도 K-6 중화기로 무장하고 있어 사거리 500m채 안되는 AK소총 등으로 무장한
해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지만, 특히 최영함의 5인치 함포와 함께 이번 해적의 주의를
끌어 소탕작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작전 개시에 앞서 최영함에 탑재되어 있던 링스헬기가 곧바로 이륙하여 중화기로 수백 발을 선교 등에
쏟아 부어 특수 요원들이 배에 오를 수 있도록 엄호사격을 했을 뿐만 아니라 헬기에 타고 있던 저격수가
저격용 소총으로 선교에 있던 해적 1명을 사살함으로써 我측의 피해를 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해적 퇴치 작전으로 소말리아 해적들 또한 선박을 납치하는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무기를 소지할 것이 분명한 만큼 링스헬기를 비롯한 대테러 장비의 보강은 절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청해부대의 함정을 한 척 더 추가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해군의 여건상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우선 링스헬기를 보강하는 것이 우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해부대에 링스헬기 1대 보강 검토” (KBS 뉴스 1/26)
http://news.kbs.co.kr/politics/2011/01/26/2232680.html
* 위키피디아 출처에 따르면 링스헬기 운용국가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16개국이며
대한민국은 mk.99 링스 11대와 슈퍼링스 mk.99A 1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탑승인원은
조종사 2, 저격수 및 거너요원 2명 총 4명.
http://ko.wikipedia.org/wiki/%EC%8A%88%ED%8D%BC%EB%A7%81%EC%8A%A4
* UH-60 Sea Hawk급으로 탑승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링스와 달리 로터가 접히지않는다는 이유로 안된다는 얘기가 있군요? 이게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