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F-!5K 2차 사업의 일환으로 F-15K 2대를 추가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전투기는 모두 47대가 되었네요.
이번에 추기 도입된 F-15K전투기는 한국 공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한
미국 전폭기 F-15E의 개량형으로 2005년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는데,
과연 어떤 성능을 가졌기에 북한 도발의 억제전력으로서 응징의
핵심전력이 된다고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F-15K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길이 : 19.4m, 높이 : 5. 7m, 폭 : 13m
전투행동반경 : 1,500km(지상공격임무), 1,800km(공중요격임무)
운용무장 : AIM-120C, AIM-9X, Slam-ER(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하푼, JDAM(합동직격탄), GBU-24 등
주요센서 : 타이거아이(적외선 및 정밀침투공격), AN/APG-63(V)1레이더
(10개 목표물 동시 추적)
동북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15K는 전천후 제공 및 대지공격의
2중 임무 전투기로서, 공대공 전투능력뿐 아니라 주야간 장거리 후방차단 등
고도의 대지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 레이더를 장착하였으며,
센서장치는 전방감시 적외선 장비를 통합하여 목표 포착 및 공격에 있어
최대한의 유연성을 보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외선 탐색․추적 시스템 또한 수동 공대공 목표물 탐지용으로
통합되어 레이더 조작을 보완하며, 조종석에는 7색 칼라 LCD와 두 개의
평면 전방 컨트롤 패널, 탁월한 상황경계 능력을 제공하는 JHMCS,
넓은 시계를 보장하는 HU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장으로는 AIM-9X(단거리 미사일, 적외선 유도방식),
AIM-120 AMRAAM(능동 레이더 유도방식) 등
공대공 미사일 외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SLAM-ER(최대사거리 278㎞),
정밀 폭격이 가능한 유도탄 JDAM(합동직격탄, 사거리 28㎞)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높이고 레이더 성능을 개선하였네요.
따라서 북한의 주력전투기인 미그-29을 압도하는 F-15K는 모기지인 대구 인근에서
이륙 즉시 북한 지역을 정밀 공격할 수 있으며, F-15K에 장착된 합동직격탄과
레이저 유도폭탄은 북한 해안포나 방사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영공을
완벽하게 수호함은 물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전투기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