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찾는 부대 1113공병단 시추대대

딥라이징 작성일 11.05.18 1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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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늘밤 10시 40분부터 EBS TV ‘극한직업’프로그램에 급수지원을 위해 거대한 시추기와 장비 차를 몰고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심정중대원의 일상을 소개한다는 군요.

아마도 수도방위사령부 1113공병단 시추대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시추대대 심정반원은 간부 3명, 병사 3명 등 6명과 시추기를 비롯해 지원차량 4대로 구성된다던데
심정작업은 대개 한 달여가 걸린다고 합니다.

뚫는 시추공은 평균 2~3개, 수맥탐사에서 부지정리, 착정․외부케이싱, 그라우팅․ 양생, 착정,
공청소, 양수시험, 수질검사, 내부케이싱(시추공 파손 및 이물질 유입방지)설치까지가 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심정반 장병들의 생활은 그렇게 여유로운 편이 못되나 봅니다 .ㅎㅎ;;

활동지역이 주로 격오지인데다 매번 한 달여에 이르는 작업이 끝날 때마다 여기저기 옮겨 다녀야 하기 때문에
게다가 작업 시에는 마찰에 의한 장비파손을 막기 위해 물과 공기가 함께 주입돼 그로 인한 흙탕물이나
돌가루 섞인 물벼락을 맞기 일쑤라고 합니다.

동료 전우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는 물을 찾아주는 천사지만
정작 자신들은 시원하게 샤워 한 번 제대로 하기 힘들다던데 고생이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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