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13년까지 함대함 유도탄(해성-1)을 개조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사거리 500㎞이상의 ‘천룡’함대지 순항미사일을 개발 완료하고, 금년 안으로 서해상에 배치된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 등에 실전배치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개발될 순항미사일은 함대함 유도탄인 해성-1을 개조해 수직발사용과 경사발사용 두 가지 형태로 개발한다더군요.
함대함 미사일 해성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크루즈미사일로, 30㎞떨어져 있는 소형 어선을 찾아낼 정도의 예민한 눈(마이크로 웨이브레이더)을 가지고 있고 수면 위를 낮게 초저고도로 날아 비행하기 때문에 장거리 크루즈미사일 개발에도 활용되는 첨단미사일.
아무튼 2013년까지 새로운 함대지 순항미사일이 개발되면 기존의 천룡미사일과 함께 세종대왕함 등 한국형 이지스함에도 배치되어 공군의 지원없이도 북한 해안포나 지대함 미사일 기지를 포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