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예비군 훈련 중 이론교육을 인터넷상에서 실시하도록 ‘사이버예비군 훈련’이 추진한다고 합니다?
현재 국방부가 계획 중인 ‘예비군 훈련제도 개선방향’에 의하면 정신교육이나 일부 안보교육 등은 강의방식이나 시청각교육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그 구체적인 방법이나 장단점 등을 검토하고 한다는 합니다.
지급되던 훈련비도 내년 1만원 인상하면서 2020년까진 5~8만원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듯함.
원래 이런 강의교육이나 시청각 교육은 훈련장에서 해도 별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아무리 훌륭한 강사가 와서 강의를 해도 시청각 교재를 잘 만들어도 무용지물에 불과...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하고 그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대학생들 원격강의 방식처럼...
그렇게 되면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오로지 필드내에서 전투기량을 숙달시키는 훈련에 올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시간의 축소를 통해 예비군 훈련에 대한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재 200여개소로 흩어져 있는 예비군 훈련장을 대체할 훈련센터를 각 시?도에 설치해 훈련 참가자들이 연중 어느 때든 개인사정에 맞춰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는 하지만..
지금 당장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강의는 2015년 이후에 그리고 예비군 훈련만을 전담하는 훈련센터는 2013년 시범운영한 뒤 2020년까지 광역시와 도에 한 곳씩 설치될 것이라고 하니 당분간은 현행대로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__-);;;;;;;
뭐, 저는 해당사항 안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