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월 26일은 우리 모두에게 잊히지 않은 날입니다.

북한 잠수함이 백령도 근해로 몰래 들어와 우리의 천안함에 어뢰를 쏘고 도주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천안함에 탑승한 46명의 해군 용사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끝끝내 산화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한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의 희생은 물론이며, 북한의 대남무력 도발 행위를 말입니다.

군 역시 오는 26일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지정하고 제대별 결의대회를 포함해 부대별 특성에 맞는 훈련 또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는 23~27일 나흘간을 천안함 피격사건 공식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시간 중 음주와 회식을 통제하고 골프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며, 강력한 대북 응징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제 훈련도 병행한다고 하니, 군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3월은 해군에게 잊을 수도, 잊어서는 안 될 달입니다. 잘 준비하고 대비해서 북한군의 공격이 있을 경우 철저히 그들을 응징해주십시오. 군인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