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막지 못하는 불굴의 의지

열혈엄마 작성일 12.08.02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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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이 지난 31일 6.25전쟁 전사자 16명에 대한 영결식을 거행했다고 합니다. 
 32사단은 지난 5월 7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대전 계족산, 보문산 일대와 충남 연기군 개미고개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해 왔고 그동안 한 분의 유해라도 유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 총 20구(아군 19구 적군1구)의 유해와 1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고, 19구의 국군 유해 중 정밀감식 중에 있는 3구를 제외한 16구에 영결식을 거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에 홀로 남겨진 13만 여구 이상이라고 하네요. 호국용사들의 뜨거운 애국 충정을 기리고 위하는 마음으로 유해 발굴 사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유해가 하루빨리 발굴돼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하고, 아울러 폭염 속에서도 유해 발굴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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