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독수리 연습이 지난 달 말 막 종료된 가운데 미국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오는 10일부터 다시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중심으로 항모항공여단, 항모타격단을 비롯해 이지스 구축함인 몸센 프레블함, 미사일 순양함 프린스턴함 등이 참가하고, 한국 해군도 이지스 구축함은 물론 해상초계기, 214급 잠수함 등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곧 미 핵추진 한공모한 니미츠호가 부산항에 기항할 예정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연합 대잠수함 탐지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미 해상훈련은 요즘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 문제로 한반도가 많이 예민한 시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대비태세를 유지 하겠다는 군의 확고한 의지로 보여 집니다. 

 물론 해상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또 어떤 내용들을 가지고 비난세례를 쏟아낼지 모르겠지만 북한의 반응과 관계없이 군에서는 의지대로 묵묵히 훈련을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