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 단체 '물망초'가 북한의 탄광지대에 국군포로 116명이 생존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물망초에 의해 공개된 이들은 모두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억류된 국군 포로로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국군포로들의 평균 연령은 84세로, 휴전 직후 함경북도 탄광지역에 격리 수용되어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생을 연맹해 가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줄곧 국군 포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 왔는데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전쟁 포로를 송환하도록 되어 있는 제네바 협약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뻔뻔 작태야 하루 이틀 겪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법을 위반하며 휴전 60년이 지나도록 국군포로를 억류하면서 모든 사실을 부정했다는 사실은 용서할 수 없는 작태다.
북한의 만행으로 6.25전쟁이 터지자 책가방을 벗어 던지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향했던 수많은 젊은이들이 백발이 노인이 되도록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니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부디 이 사실을 UN 인권 위원회에 제소해 국군 포로들을 송환토록 하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514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