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놈 하나 생겼습니다

김건전 작성일 14.06.30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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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부대 정보는 알리지 않겠습니다.
현재 부대에 신병이 왔는데 일단 인성검사 및 각종검사에서
좋지않은결과로 인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다음부터 입니다.
귀에서 환청이들린다.이명증이있다. 귀가안들린다.
야간에 눈이안보인다.그래서 위병근무도 뺐습니다.
위병근무 빠지기 직전에는 근무15분 전에 냉동2개
라면2개를 먹고 토해서(그것도 행정반 화장실 앞에서 토함)
근무도 열외시킨적도 있습니다. 왜 폭식했냐 물어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답니다. 분대장에게도 물어보니 자기네가 식당봉사여서 밥을 먼저 먹고 뒷정리 하려는데 이놈이 남들 식당봉사 할때
자기는 안하고 밥을 더먹으려고 했다는것입니다. 당연히 분대장 입장에서는 밥을 굶긴것도 아니고 형평성에 어긋나기에 안된다고했죠. 그래서 폭식한거 같다고 하구요. 제생각에는 고의로 근무를 기피하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나라사랑카드를 분실했는데 자기 카드 비밀번호 모르고 신분증도 없어서 근무서고 다음날 퇴근인더 직접 은행까지 데리고 갔다오고. 눈이 저시력이라 안경이 필요한데
돈이없어서 제가 사비로 안경도 맞춰줬습니다. 당연히 상황이 이러니 다른 부대원들 불만은 높아졌구요. 이번에는 안과가서 야맹증 검사 하려니 결과가 정상이면 다시 위병근무 나가야되냐고 묻더군요. 어이가없어서ㅎㅎ..귀도 검사 정상이고 정신과 진료결과도 정상인데 이래저래 불편하다고 하니 점점 지치고 복무기피만 의심됩니다...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될까요...부대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해결된 케이스가 있다면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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