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터시황 -

▷금일 증시가 중동 리스크 완화 및 美/中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 상승한 가운데, 주요 섹터도 대부분 상승. 특히, 정부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 등에 수소차와 전기차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 섹터도 강세. 아울러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여행, 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 중국 소비 관련 섹터들도 상승했고, 데이터 3법 및 벤처투자촉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속에 핀테크, 창투사 섹터도 상승. 이 외 MLCC, 보톡스, 일자리(취업), 조선, 조선기자재, 게임, 바이오시밀러, 제지, 골판지 제조, U-HEALTHCARE 섹터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중동 리스크 완화 속에 LPG, 도시가스, 정유,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들이 하락했고, 편의점, 통신, 리츠(REITs), 은행 섹터 등이 하락.

- 수소차/전기차 -

정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 및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등에 상승.

▷환경부는 전일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힘. 이어 올해부터 미래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 충전시설 구축 등 수요 정책뿐 아니라,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등 공급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수소법)'이 통과됐다고 밝힘. 수소법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수소경제, 안전 관련 8개 법안을 통합한 대안법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한 국가가 됨.

▷이 같은 소식에 대우부품, 유니크, 이엠코리아, 우리산업, 엠에스오토텍, 상신이디피 등 수소차,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중국 소비 관련주 -

한한령 해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아울러 중국의 최대 황금연휴인 춘제에 서울이 3대 해외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는 소식이 전해짐.

▷언론에 따르면, 일본과 태국이 가장 선호되는 해외 관광국으로 꼽혔고 한국이 그 뒤를 이었으며, 방콕, 도쿄, 서울이 가장 인기를 끈 3대 해외 관광 도시로 지목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브이티지엠피, 코리아나, 컬러레이, 아모레퍼시픽,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 화장품 관련주를 중심으로한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 창투사 -

벤처투자촉진법 등 국회 통과 소식 속 상승.

▷전일 벤처투자촉진법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 등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12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벤처투자 산업을 종합·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용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제도 규정이 담겨있으며, 올해 7월 시행될 예정.

▷아울러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벤처기업 확인주체가 기술보증기금 등 기존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전환되고 혁신성과 성장성에 중점을 두도록 벤처기업 확인 요건이 개편될 예정.

▷이 같은 소식에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창투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 핀테크(FinTech) -

데이터 3법 국회 통과 소식 속 상승.

▷전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발의 이후 14개월 만에 국회 본의를 통과함. 데이터3법은 수집·활용이 가능한 개인 정보의 범위를 늘려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임.

▷이와 관련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데이터 3법' 통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만듦과 동시에 대한민국 핀테크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NHN한국사이버결제, 다날, KG이니시스 등 핀테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