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매물 소화 과정 이어갈 듯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이 있었다. 그동안 이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폭을 확대해왔으나, 관련 내용은 이미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여파로 미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국 증시에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
(미국장은 빠지지 않았지만 한국장은 빠질가능성이 보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우리도 반도체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퀄컴의 5G 칩 가격 인하 등으로 반도체 업종이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19% 하락한 점도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과 미국의 주요체크 리스트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태도인데 화웨이를 다시 압박하는 모습으로 가고 있고, 5G관련 하락세가 나왔으므로 5G역시 조정받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은 조정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미 증시에서도 미-중 합의 서명 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베이지북 발표 후 재차 반등을 하는 등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 한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어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지만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도 외국인의 매도가 얼마나 강하게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최근 외환의 추세를 봤을 때 생각보다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오늘은 하락가능성을 높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