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확실성 지속으로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됨.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가 단기적인 위험요소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목을 받으며 반발 매수세가 보였지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있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따라서 국내 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되어 의미 있는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됨.
(지금은 박스권 중단내지 상단에 위치해 있음. 전일 미국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술적 분석상 쌍봉출현의 가능성을 본다면 미국장ㅇ의 경기도 꺾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함. 따라서 지금은 적극정 투자시기는 아니고 외국인의 투자방향과 지수의 방향을 바라보면서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해 봐야할 시기라 판단.)
다음주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음. FOM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었는데 최근 그 영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시장의 기대처럼 '그럼에도불구'하고 경기는 견고하다고 주장할지, '그렇기 때문에' 경기 점검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할지 주목.
(일단 심각하다고는 말하지 못할것으로 예상. 하지만 예전 사스때와 비교하는건 문제가 있음. 왜냐면 사스때의 중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지금 중국이 미치는 영향은 다름.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이 0%에 이를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현대, 쌍용을 비롯한 자동차 공장이 이미 가동을 멈췄고, 디스플레이, 2차전지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음.
일단은 중국이 강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지금은 굉장히 신중하게 향후 영향을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라 판단.)
그 외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 동향이 지수 변화를 이끌 수 있어 관련 수급 또한 주목해야 함.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여 KOSPI는 2,180~2,250pt, KOSDAQ은 650~680pt의 등락을 예상.
(리포트에서도 박스권으로 보수적인 예상을 했다는건 그만큼 시장이 안좋을 수 있다는걸 의미함. )
투자의견 : 투자보류
원래는 인버스의견을 내고 싶었으나 일단 기술분석상 차트가 무너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보류로 결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