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제한적인 상승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했다. 특히 장중 중국 제약업체의 치료제 대량 생산 가능성이 보도된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동안 주식시장 상승을 제한했던 신종 코로나 이슈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수 증가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여기에 세계 보건기구 또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사례가 안정화 되고 있다고발표하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오늘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감소되었다는 것. 특히 중국에서 대량의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이슈 -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 시장의 위험을 줄이고 시장의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
물론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라가르드 ECB 총재 등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이슈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기 때문에 추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 특히 공급망 훼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신종 코로나 이슈가 완전 해소 되기 보다는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이를 감안 여전히 지수 상승폭 확대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WHO총재가 그간 위험성을 언급하다가 이제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고, 신종코로나가 시장에 실질적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것은 너무도 상식적인 이야기. 따라서 "실물경기 타격 VS 정부의 확장정책"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일단은 위험감소로 인한 시장의 상방향 견지)
한편, 오늘은 옵션만기일인데 1 월 옵션 만기일에는 프로그램 순매수로 종가에 급등 했으나, 이번 만기일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돼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 월 만기일 직전 보다 KOSPI200 선물 고평가가 약하기 때문에 현물 순매수 대체 수요가 많지 않기때문이다.
( 옵션만기일 이기는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마감도 아니고 단순히 옵션 만기일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것으로 판단. 원래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종코로나의 위험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옵션만기의 영향은 적을것으로 예상됨)
한편, 세계 최대 휴대전화 산업을 위한 컨퍼런스인 MWC 가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취소 되었다. 이를 빌미로 관련 종목들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MWC의 취소는 별 영향 없을듯. 단번에 취소된 것도 아니고, 불참회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취소될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 전일 5G의 강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잠시 차익실현은 있을 수 있겠으나 5G의 상승세는 유지될 듯)
투자의견 : 레버리지 유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세가 나왔고, 최대 위협인 신종코로나의 감소세가 확인되는 상황임. 또한 유가가 반등해 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시장의 분위기는 투자에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