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테마별로는 대부분 하락.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현대차, 현대위아,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도 하락. 이 외에 보안주(물리), 건설 대표주, 조선, 국내 상장 중국기업, 제대혈, 비철금속, 유전자 치료제/분석, 골판지 제조, 면역항암제 테마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효과 지속 등에 영화, 영화콘텐츠, 일부 창투사 테마 등이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 中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소식 및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거짓뉴스 등으로 일부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진단시약/방역 테마가 상승. 김현종 차장, 美 웡 대북특별부대표 러시아 방문 소식 등에 일부 남-북-러 가스관 테마도 상승. 이 외에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대표주, 광고, MLCC, 모바일게임, 여행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 영화 -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효과 지속 등에 강세.
▷최근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가운데, CJ CGV는 전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흑백판 포스터에 오스카 트로피 박힘. 진심 자랑스럽다"며 "'기생충' 흑백판 2020년 2월 26일 CGV 개봉 확정"이라고 밝힘. 아울러 CJ프레시웨이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된 '짜파구리'를 단체급식 메뉴로 제공한다고 밝힘.
▷한편,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수상으로 역사에 남을 '기생충'이 세계 영화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히며 극찬 했음.
▷이 같은 소식에 바른손, 바른손이앤에이가 상한가, 덱스터, CJ ENM, NEW 등 영화 테마가 강세 마감.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종가 사상 최고치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 강세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3.53%)를 비롯해 스카이웍스솔루션즈(+3.26%), 코보(+2.89%), 램리서치(+2.7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 엘오티베큠, 고영, 한미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대덕전자 등 일부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진단시약/방역 -
中 후베이성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및 수원시 확진자 사망 가짜뉴스 등에 상승.
▷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48,206명을 기록해 전일대비 14,840명이 증가했다고 밝힘. 또한 사망자의 수는 1,310명으로 전일대비 242명이 증가했다고 발표. 외신에 따르면 이처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 이유는 진단 기준이 변경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이에 중국 정부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에 대해 축소 발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일 오후 언론을 통해 수원에서 중국 청도를 다녀온 40대 남성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사망원인은 뇌졸중으로 의심된다고 설명.
▷이와 관련 오공, 모나리자, 케이엠, 수젠텍 등 일부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진단시약/방역 관련주가 상승 마감.
- 남-북-러 가스관사업 -
김현종 차장, 美 웡 대북특별부대표와 러시아 방문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알렉스 웡 美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함께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짐. 김현종 차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러시아 외교 및 안보분야 인사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방한 관련 논의 및 한반도 비핵화 협상, 대북제재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대동스틸, 화성밸브 등 일부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가 상승 마감.